“안녕하십니까?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그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성적이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며 지역적인 편차가 심해서 제주도의 심뇌혈관 질환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06년 정부가 수립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에 의해 200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주도는 전문시설과 인력 부족,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빠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3시간 안에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료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제주도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관리에 앞장설 것이며, 여러분들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