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2기 운영 본격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올해부터 제2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08년 전국 처음으로 권역센터로 지정받아 지난해까지 5년간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 및 예방관리사업 활동을 펼쳐왔다.

제주대병원은 “지난해까지 한시적인 사업이었던 1기 사업을 종료하고 올해 2기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전개되며 3년마다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계획 평가에서 3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고보조금 10억을 지원받기도 했다.

주승재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과 발병감시활동, 예방관리활동, 교육 및 홍보활동 등 지난 5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1기 사업의 성과가 제주지역 전체로 확산되도록 2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