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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재활

심혈관 재활이란 무엇일까요?

심혈관 질환은 병이 오래 지속되고 호전이 잘 안되며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관동맥 풍선 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해도 심장기능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심혈관 재활이란 심장병을 지닌 환자들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직업적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 증진, 유지시키는 과정을 말하며, 더 이상 심장질환의 진행을 막고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난 후에 나타나는 변화는?

  • 미주신경 활성도가 감소하고 카테콜아민이 증가하여, 안정시 심박수가 증가하며 운동을 하면 과도하게 심박수가 증가하고, 휴식을 하더라도 심박수의 회복이 지연됩니다.
  • 골격근의 대사능이 감소하고 동맥-정맥간 산소 분압차가 감소하게 되어 유산소 능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 혈관의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운동을 하면 혈관 수축이 증가하고 동맥 확장이 지연되어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증상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며 죽음에 대한 공포나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은 4단계로 구분됩니다.
  • 심근 경색 후 입원해 있는 급성기,
  • 발병 후 4~6주 정도의 기간으로 심근경색 부위에 반흔이 생기게 되는 회복기,
  • 운동을 통해 실제적으로 심장재활 훈련을 하는 훈련기,
  • 훈련기가 끝날 때 운동 부하 검사를 통해 운동이나 작업에 대한 지침을 작성한 후 훈련기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유지기로 나누어 집니다.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 과정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 과정

1단계 : 입원 환자 대상 침상안정, 빠른 쾌유 위한 가벼운 운동과 교육

2단계 : 퇴원 후 환자 대상 의사의 감시하에 운동, 심장질환 관리 위험인자 행동 수정

3단계 : 안정권에 든 환자, 가정 또는 헬스센터에서 운동, 정서적인 안정 도모, 적극적인 사회복귀

4단계 : 정상생활 유지

 

심혈관 재활을 왜 하는 거죠?

  • 심혈관 질환 환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빠른 회복을 돕고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습니다.
  • 꾸준한 운동 및 위험인자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병태 생리 진행을 억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심혈관 질환의 재발을 막아 이환율과 사망률을 낮추게 됩니다.
  • 심혈관 질환의 증상을 줄여 주며 심폐기능을 최적화하게 됩니다.
  •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시키게 됩니다.
  • 체지방율을 감소시킵니다.
  •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과 당 이용율을 개선시킵니다.
  • 고혈압이 개선됩니다.
  • 정서적인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증진시킵니다.
  • 같은 작업 부하의 운동이나 일을 수행할 때 심근 소모량은 감소하고 전신의 최대 산소 소모량이 이전보다 증가되어 재활 이전보다 힘든 일을 할 수 있게 되며 쉽게 피로하지 않게 됩니다.

 

운동 부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 건가요?

  • 심혈관 재활에서의 운동 부하 검사는 기능적으로 환자의 운동량을 결정하고 심혈관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하며 이를 통해 개별화된 운동을 위험하지 않도록 처방하게 됩니다.
  • 전문화된 장비를 이용하여 심전도와 심박수, 혈압, 위험도 호흡가스를 분석하여 환자분께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운동강도를 찾아드립니다.
  • 퇴원 직전 혹은 퇴원 후 외래 추적 검사 시에는 저강도의 최대하 운동 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재발률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고 위험 단계를 확인하여 퇴원 후 활동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 이후 외래에서 시행하는 본격적 재활 훈련 전에는 증상 제한적(symptom-limited maximal ETT)를 시행하여 훈련 동안의 운동처방과를 평가하는 자료로 삼게 됩니다.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은 어떻게 시행되나요?

증상제한적 혹은 최대하 운동부하 검사를 통해 목표 심박수를 결정하거나 호흡가스 분석을 한 경우는 최대 산소 소모량의 50~60%의 운동강도를 결정하여 1주일에 3번 외래에서 심장재활 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신장운동(스트레칭), 가벼운 체조, 걷기 등 5~10분간의 준비 운동 후 30분간 목표 심박수 수준으로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고 5~10분간 정리 운동을 시행 후 끝내게 됩니다.

심혈관 재활 프로그램에는 트레드밀, 자전거 작업계등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운동을 시행하며 환자분의 직업과 생활 패턴에 맞게 운동을 개별적으로 처방하여 드립니다.

 

심혈관 재활운동

심혈관 재활운동

1단계 : 준비운동 (5~10분) 스트레칭, 가벼운 체조, 걷기 등

2단계 : 심장재활 (30분) 목표 심박수 수준의 유산소 운동

3단계 : 정리운동(5~10분)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요?

심혈관 재활 운동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35만 명의 환자 중 심정지는 21건 밖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 중 사망은 3명 밖에 이르지 않고 회복하였습니다. 더구나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운동 후에는 20~3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후 심혈관 재활을 한 경우 3년 생존율이 95%인데 반해 심혈관 재활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64%였다고 합니다. 위험률이 높은 환자분은 병원에서 의료진과 전문화된 기계의 감시하에 운동을 시행하게 되므로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